안녕하세요. 나집사입니다 :-)
다른 집사님들은 발톱 직접 관리해주고 계신가요? 워낙 냥님들은 몸에 터치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냥님들이 많아, 제 주변에도 꽤 병원 갈 때 마다 발톱 관리 해주고 있다고 들었었는데요. 저희 나나는 얌전냥이..? 음... 몸 터치는 오히려 좋아하고 병원 나가는 것 자체를 안 좋아해서 발톱도 직접 정리 해주고 있어요.
지금은 많이 적응이 된 집사지만 예전에 본가에서 도도라는 고양이와 함께 있을 때에는 발톱 깎을 때에도 정말 혈관을 자를까봐 전전긍긍 늘 제가 더 무서워 하며 정리해줬는데요ㅠㅠ 고양이의 발톱은 사람이 손톱 안 깎고 다니는 거랑 똑같잖아요. 미리미리 정리해주지 않으면 발톱이 파고들 수도 있고, 발톱이 여기 저기 걸려서 불편해할 수도 있어요. 요즘은 나나 발톱 정리 할 때 두 가지 제품을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집사님들이 다 아시는 발톱깎이와 페스룸에서 나온 고양이 스마트 네일 클리퍼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페스룸 제품인 고양이 스마트 네일 클리퍼를 리뷰해보려고 해요. (내돈내산!)
역시 디자인은 앞구르기 하고 봐도 페스룸이다! 라는 느낌이 뿜뿜 느껴져서 좋아요 ㅎㅎ 고양이가 발톱 관리 받고 있는 그림 넘 귀엽지 않나요? 안에 열어보면 딱 손톱깎이 앞에가 원형으로 너무 짧게, 혈관을 같이 안자르게 가이드 라인이 있더라고요.
발톱도 너무 짧게 자르면 상처가 생길 수 있고 출혈 때문에 세균에 감염되서 염증이 생기거나, 짧게 잘라서 냥이가 불편함을 가지게 될 수 있어요. 고양이 발톱이 하나 통채로 있는게 아니라, 겉 발톱/속 발톱/신경 이렇게 여러겹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딱 너무 긴 발토의 끝 부분만 깔끔하게 딱 잘라주시는 것이 정석인데요.
나나는 생각보다 뒷발에 있는 발톱이 꽤 두꺼워서 앞 발톱에만 사용해주고 있어요. 사진 발톱 보면 나나도 발톱마다 두께가 달라서.. 두꺼운 곳은 원형이 안 들어가더라고요. 아쉽.. 구멍이 아무래도 가이드라인이다 보니 엄청 작아서 앞 발톱에는 사이즈가 딱 맞지만 뒷 발톱은 아쉽게도 나나가 뒷발톱이 두꺼워서 안 맞더라고요. 아니 일단.. 아예 안 들어가요ㅜㅜ 그래서 리뷰에도 꽤 두꺼워서 아예 안들어간다고 하는 사람도 많아서 사이즈별로 출시하면 어떨까 싶은 마음도 있어요. 절단력도 좋고 안전해서 좋긴 좋거든요. 앞에가 위험하게 날부터 안 나와서 좋은 것도 있어요. 나나는 워낙 뭐 가지고 오면 입부터 들이대서.. 담당자님 보신다면 사이즈별로 내는것도 어떤지..ㅎㅎㅎ..
오늘도 집사님들의 소비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긴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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