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집사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지식 알려드리는 고지식 시간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고양이 입양 전과 입양 첫날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입양 전 준비물
1. 냥이 사이즈에 맞는 케이지
고양이를 입양해서 데려오는 동안은 고양이가 원래 있는 장소에서 새로운 장소로 이동한느 것이기 때문에 이동하는 동안 고양이의 공간을 따로 만들어주고 어둡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케이지 안에 원래 있던 장소의 냄새가 묻은 물건을 넣어주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2. 사료
고양이 사료는 이전 보호자가 급여하던 사료를 그대로 급여하는 것이 좋은데요. 장소에 대한 새로움+사료까지 새로운 사료를 급여하게 되면 냥이가 더욱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이전에 급여하던 사료 그대로 급여하다가 나중에 바꿔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3. 모래
고양이의 모래도 이전 보호자가 사용하던 모래를 그대로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도 동일하고요.
4. 방, 은신처
냥이가 집에 도착해서 방 하나를 온전히 조용히 있을 수 있게끔 만들어주시고 은신처로 냥이가 몸을 숨길 수 있게 만들어주세요.
입양 첫날
고양이는 새로운 공간에 온 것만으로도 굉장한 스트레스고 새로운 공간은 본인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서는 바로 고양이에게 다가가서 만진다면 고양이에게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고양이가 먼저 다가오기 전까지는 방에 혼자 있게 해주세요. 경계심이 많은 고양이는 더더욱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여유롭게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 특히나 고양이나 숨숨집이나 가구 밑, 소파 밑에 숨는다면 꺼내지 말고 냅둬주세요.
몇시간이 지난 후 밥을 꺼내주시면 냥이가 밥을 먹을텐데요. 물론 이때도 바로 먹지 않을 수 있으니 기다려주셔야 해요!
시간이 조금 지났다면 고양이가 조용히 공간을 탐색하고 읽힐 수 있도록 하루는 계속 냅둬주세요.
하루 이후에 밥도 먹고 고양이가 다가온다면 사냥놀이나 간식을 주며 친해져보셔요!
입양 첫날 하지 말아야할 행동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오자마자 다른 고양이가 있다면 그 고양이와 합사는 안됩니다. 다른 고양이는 데려온 고양이가 장소에 적응한 이후에 만남을 가져주세요. 또한 강아지가 있다면 강아지 또한 천천히 만남을 가지게 해주세요. 나중에 합사할 때에도 천천히 냄새 교환부터 하며 울타리로 분리시킨 후 얼굴부터 천천히 익히게끔 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여러가지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 해드렸지만 역시 한번 더 강조하는 것은 고양이가 장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기다림을 가져주세요.
오늘도 고양이 집사님들을 위한 지식을 전달해드렸는데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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