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목욕 주기는 어느 정도로 해야 할까요? 고양이 목욕 주기 & 목욕 방법

안녕하세요. 나집사입니다.

오늘도 돌아온 고양이 지식 알려드리는 고지식 시간입니다.

 

고양이는 흔히 혼자 그루밍을 통해 온 몸을 청결하게 잘 유지하는데요. 그리고 덕을 잘 쌓아야 만날 수 있다는 수속성 고양이 라는 말이 있듯이 고양이는 대부분 물을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렇다면 고양이는 따로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될까요?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목욕' 이라는 주제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목욕 주기

고양이의 목욕은 고양이가 우선 어떤 종에 속하는 지 부터 확인해보셔야 하며 털 상태, 고양이의 다른 건강 상태도 고려해 주셔야 합니다. 우선 나나는 단모종이라 정말 1년에 1~2번 정도만 해줘도 털 관리가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워낙 물에 대해 스트레스 받아 하는 부분도 있어서 냥이의 상태에 따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하지만 다른 장모종 고양이의 경우 아이의 털이 엉킨다든지 피부 상태에 따라 1달에 1번, 2-3개월에 1번씩 해주는 것이 적당한데요. 특히 장모종 고양이의 경우는 목욕 주기 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빗질인데요. 매일 빗질을 해주며 뭉치거나 다른 피부 문제는 없는지 같이 체크 해주세요. 만약 빗질에 관해 더욱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 고양이 빗질에 관해 궁금하시다면? ▼

고양이 빗질 방법과 탈모 예방 방법은?

 

아기 고양이의 목욕은?

아기 고양이를 입양한 후에 목욕을 시켜야 할지 고민하셨던 집사님도 계실 것 같은데요. 아기 고양이는 생후 8주 이후 부터 목욕을 시켜주시는 것을 권장드리고요. 처음 목욕할 때 아이 기억에 나쁘게 남게되면 계속 목욕이 힘들어지고 첫 목욕할 때 좋은 기억이 인식되면 목욕도 더 잘 할 수 있다고 하니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좋은 분위기에서 목욕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간식이나 물 위에 장난감을 띄워준다든지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 목욕 방법 추천

1) 우선 고양이 발톱 먼저 정리해주세요! 고양이가 물에 예민하여 발버둥 치다가 집사님이 다칠 수 있으니 우선 발톱 먼저 정리 해주는 걸 추천드려요.

 

2) 본격적으로 목욕 시작하기 전에 세숫대야에 따뜻한 물을 담아서 목욕 하시는 걸 추천드리는데요. 샤워기부터 몸에 들이대면 냥이가 놀랄 수 있으니 이부분 참고해주세요.

 

3) 그 다음 샴푸를 물에 풀어서 거품을 충분히 낸 후 냥이를 씻겨주세요.

 

4) 목욕이 끝나면 수건으로 최대한 빠르게 말려주고 드라이기 소음 때문에 놀랄 수 있으니 펫 드라이기가 있다면 사용해 주시고, 없다면 최대한 소음이 적은 드라이기를 골라 사용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5) 말리기 까지 마무리 되었다면 간식으로 보상을 주어 목욕이 끝나면 좋은 보상이 생긴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세요.

 

오늘도 이 글이 집사님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외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