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그루밍/알로그루밍] 우리 고양이가 집사를 핥는 5가지 이유!

 

안녕하세요. 나집사입니다 :-)

 

고양이들이 집에서 항상 하는 일들은 거의 정해져 있는데요. 밥 먹기, 배변활동, 사냥놀이, 수면 그리고 그루밍입니다. 심지어 그루밍은 깨어 있는 시간의 1/3을 그루밍을 한다고 하니 고양이의 생활에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우선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는 이유에 대해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는 이유

고양이는 자신의 몸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혀에 묻어 있는 침으로 고양이 몸의 전체, 발톱 등을 다듬는 행동을 하는데요. 이 행동들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거나 흔적을 지우거나 위생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생각을 해보면 저희집 고양이 '나나'도 저희 집에 온 뒤 스트레스 받을까봐 목욕을 바로 시키지 않았는데도 직접 그루밍을 하며 정말 깨끗해졌는데요. 그리고 추가로 그루밍할 때 털 위에 바른 침은 체온을 조절해 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알로 그루밍

또한 고양이들이 서로 사회에서 무리를 이루고 살게 되면서 그루밍을 활용하여 친한 다른 고양이나 가족 고양이들에게 애정을 표현 하는데요. 이것을 알로 그루밍이라고 합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집 고양이는 왜 인간인 집사를 핥아 줄까요?

 

첫 번째 '애정표현'입니다.

 

고양이는 위에서처럼 다른 친한 고양이나 가족끼리 서로 그루밍을 해준다고 했는데요. 이것처럼 그루밍은 친밀감을 표현하는 애정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사에게 고양이가 그루밍을 해주는 것은 집사와 고양이가 친밀하다고 고양이는 느끼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 '어렸을 적 어미 고양이'의 모습을 회상하기 때문입니다.

어미 고양이들은 새끼 고양이게 자주 그루밍을 해주는데요.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그루밍을 해주는데, 추가로는 배변유도나 여러가지 냄새를 없애는 데에 많이 그루밍을 해줍니다. 그래서 그 추억을로 인해 고양이들은 가족이라고 느끼고 애틋해하는 관계의 사람에게 그루밍을 해주는 것입니다.

 

세 번째 '집사는 내꺼야!'라고 찜 하는 것 입니다.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는 것은 본인이 좋아하는 물건이나 사람에게 고양이의 침으로 자신의 냄새를 묻혀 자신의 영역임을 표시하는데요. 다른 동물들에게 이건 내꺼야! 라고 밝히는 것입니다.

 

네 번째 '요구사항을 들어줘!' 입니다.

고양이들은 무언가를 바랄 때, 야옹 하고 울어도 집사가 보지 않거나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을 때 집사에게 그루밍을 할 수 있는데요. 만약 애교가 별로 없는 고양이들이 갑자기 집사의 손을 핥는다면 고양이에게 해줘야 할 무언가가 빠지진 않았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세요. (ex. 쓰다듬기/밥/화장실 청소)

 

다섯 번째 '불안감'을 느낄 때 입니다.

고양이가 불안감을 느낄 때에도 핥기 시작하는데요. 혹시라도 고양이가 반복적으로 어딘가를 핥는다던가 강박적으로 핥는 것 같다, 그루밍 시간이 너무너무 길다. 싶으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요소가 혹시라도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에게 항상 사랑과 행복을 선물해 주세요 :-)

 

 

오늘은 고양이가 집사를 핥는 이유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 시간에도 여러분과 함께 고양이에 대해 공부하는 나집사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